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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ara_1992_93 하동철 (Ha Dong Chul)

하동철(1942~2006)은 예로부터 예술적 지기(地氣)가 풍부해 수많은 예인이 배출된 옥천 출신으로 중앙화단과 국내외에서 진취적인 작업으로 작가적 역량을 과감히 발휘했을 뿐 아니라, 후학들에게는 미술교육자로서 귀감이 된 뛰어난 예술가였다. 무엇보다 하동철의 전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는 빛이다. 어릴 적 고향 옥천의 산과들 개천에 찰랑이는 아름다운 빛에 대한 추억과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은 화폭에서 빛으로 승화되고 그것은 마치 종교적 대상과 같은 성스러운 대상이 되었다. 비물질적이며 비가시적 존재인 빛을 화면에 선과 색으로 환원하여 궁극적인 빛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했던 일관된 절대적인 원칙이 내면에 굳게 자리 잡고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