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kip to main content

충북갤러리 / NEO art center

충북갤러리 로고 및 주요링크

본문 영역

작가소개

'작가소개' 컨텐츠

컨텐츠 영역

박승무 작가 상세보기

박승무 작가 자세히보기

박승무(Park Seungmu)
1893~1980
Park Seungmu
박승무
작가 약력
기타

박승무, <계촌모설>, 1964. 31.5x65.5cm. 코리아나미술관 소장

심향 박승무(1893~1980)는 옥천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서화에서 동양화로 변모하는 시기에 활동했다. 옛 그림을 모사하거나 체본을 보고 그림을 배운 다음 자신만의 화법을 고안하며 성장한 박승무는 산수화, 화조화, 사군자 등, 다양한 화목과 화제를 소화하며 특히 설경 산수를 많이 그렸다.
근대동양화의 전통적 계승자로 독창적 심향식 세계를 구축하며 동양화 6대 화가로 추천될 만큼 한국화단에서 최고의 설경 작가로 인정 받았다. 1964년 작 <계촌모설>은 그의 작품이 무르익어가는 ‘심향시대’(1940-1980)의 작품이다. 이때의 작품은 유현幽玄보다는 현실감이 있는,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실경을 화폭에 담았다.

1964년에 그린 <계촌모설(溪村暮雪)>은 아늑한 강촌에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 풍경이다. 화면 하단에는 나지막한 언덕이 있고, 중간에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가로수와 가옥들이 늘어섰으며 상단에는 먼 산이 펼쳐져 있다. 박승무는 눈 덮인 산천을 나타내기 위해 배경에 연한 먹을 칠하는 외훈법을 사용했고 모든 사물에 윤곽선을 구획했다. 그 결과 깔끔하면서도 단아하고 청명한 겨울 산수가 완성되었다. - 평론 중 발췌-

심향 박승무 深香 朴勝武│Park Seungmu (1893-1980)

1893 충청북도 옥천에서 출생
1913-1916 경성서화미술회화과에서 수학
1918 상해로 건너가서 그림을 팔아 독립자금을 댐
1923-1925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만주로 가서 3년간 체류함
1926-1931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함
1934 조선미술연구회 회원으로 미술단체에 참여함
1939 청진조선회관에서 <제1회 박승무 개인전>을 개최함
1945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 <해방기념문화축전미술전〉에 출품함
1949, 1953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의 불공정성 때문에 출품을
거부하고 재야작가로 지냄
1957 충청남도 미술문화상 수상
1960 대전 호남지역에서 개인전을 열고 야인작가로 활동함
1980 7월 25일 별세
1982 한국의 회화: 심향 박승무 화집』이 출간됨(예경)
2005 대전미술협회 주최로 심향 박승무 선생 추모 25주년 학술심포지움 개최됨
2006-2007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심향 박승무 26주기 회고전을 개최함
2008 7월 25일 대전 중구 목달동 묘소에서 28주기 추모식이 열렸으2009 심향선양위원회에서 유고화집인 평전 『소요, 그 깊고 그윽한 향기』를 출간

Selected wor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