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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충북갤러리positive imagination
Artist' note

positive imagination

가끔은 조금 다른 나를 상상해 봐도 재밌다. 나에게 없는 부분을 살짝 더해서 말이다.

어린 시절 난 시골에서 성장하였다. 그곳은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이 훨씬 많았다. 본인은 내성적이며 타인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한다.
이런 성격 형성에 내가 자란 어린 시절의 불편한 환경들이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어디 출신이며 어디에 살고 있는가로 장소성을 언급하지만, 한 사람이 살아온 장소에는 물리적, 역사적,
문화적 속성이 함께 따라오는 엄청난 것이기도 하다.
장소, 즉 한개인의 환경을 둘러싼 공간은 인생에 관여되는 요소로써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래서 장소는 개인의 정체성의 근원이며 외부에
우리 자신을 내보내는 중요한 출발점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 출발점이 어느정도 기대치에 부응하면 좋으련만 그런 여건을 갖춘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러하기에 우리는 늘 더 나은 것에 목표를 두고 있나 보다.
나 또한 어린시절 결핍된 부분인 괜찮은 장소, 곧 일상생활을 위한 쾌적한 공간에 늘 눈을 두고 있다.

만약 내가 잘 준비된 다른 공간 다른 장소에서 성장했다면 어땠을까
할말 확실히 던질 줄 아는 당찬 내 모습이 거기 있지는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담아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작품에 등장하는 식물은 나를 대변해 준다.
어떤 식물은 흙의 조건에 따라 다른 색의 꽃을 피운다고 하니 참으로 신기하다.
그래서 잎의 색을 바꿔본다. 준비된 공간이 잎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라도 하듯이…
이렇듯 긍정적인 상상은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그 힘으로 나를 생기 돋게 하는 것, 이것이 positive imagination의 목적이다.

About

이번 positive imagination전시에서는 장미영 작가의 초기작을 비롯하여 최근작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글자와 먹을 소재로한 문자추상 작에서 먹이 사라지고 색이 등장하며, 한걸음 나아가 식물이 작가를 대변하기에 이릅니다. 더불어 밝은 색채로 분위기 전환이 되는 특징을 보실 수 있지요. 최근작은 공간 즉 장소를 매개로 식물의 변화를 감지 할 수 있습니다. 그 여정에 긍정적 마인드는 계속 살아있었기에 이번 positive imagination의 결과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Exhibitions
1 / 23
A.L
장미영, ‹A.L›, 2021 162.2×112.1cm , 이합지 위 아크릴
2 / 23
A.L5
장미영, ‹A.L5›, 2021 80.3×116.8cm , 이합지 위 아크릴
3 / 23
A.L8
장미영, ‹A.L8›, 2021 80.3×116.8cm , 이합지 위 AJR 아크릴
4 / 23
always
장미영, ‹always›, 2023 90.9×72.7cm , Oil on canvas
5 / 23
positive imagination
장미영, ‹positive imagination›, 2023 162.2×112.1cm , Acylic on canvas
6 / 23
positive imagination-1
장미영, ‹positive imagination-1›, 2023 162.2×112.1cm , Acylic on canvas
7 / 23
positive imagination4
장미영, ‹positive imagination4›, 2023 72.7×53cm , Acylic on canvas
8 / 23
positive imagination5
장미영, ‹positive imagination5›, 2023 72.7×53cm , Acylic on canvas
9 / 23
positive mask
장미영, ‹positive mask›, 2022 90.9×65.1cm , 이합지 위 아크릴
10 / 23
달
장미영, ‹달›, 2022 20×20cm , Acrylic on canvas
11 / 23
따스함
장미영, ‹따스함›, 2022 53×33.4cm , 이합지 위 아크릴
12 / 23
멋스러움
장미영, ‹멋스러움›, 2022 35×35cm , 이합지 위 아크릴
13 / 23
문자추상
장미영, ‹문자추상›, 2019 162.2×130.3cm , Acrylic on canvas
14 / 23
문자추상
장미영, ‹문자추상›, 2022 100×65.1cm , 이합지 위 아크릴
15 / 23
미메시스
장미영, ‹미메시스›, 116.8×91cm , 이합지 위 아크릴
16 / 23
별
장미영, ‹별›, 2022 20×20cm , Acrylic on canvas
17 / 23
오래참음
장미영, ‹오래참음›, 2022 116.8×91cm , Acrylic on canvas
18 / 23
원하는바
장미영, ‹원하는바›, 2022 45.5×33.5cm , 이합지 위 아크릴
19 / 23
일상에 보내는 시선
장미영, ‹일상에 보내는 시선›, 2023 90.9×65.1cm , mixed media on korean paper
20 / 23
처음
장미영, ‹처음›, 2023 72.7×60.6cm , Oil on canvas
21 / 23
축복
장미영, ‹축복›, 2022 41×31.8cm , Acrylic on canvas
22 / 23
포용
장미영, ‹포용›, 2023 53×45.5cm , Oil on canvas
23 / 23
해
장미영, ‹해›, 2022 20×20cm , Acrylic on canvas